해외주식 매매(매도) 거래 후, 왜 바로 환전 및 출금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다른 증권사도 마찬가지 이지만 토스 증권을 통해 해외 주식을 매도 후, 잔액을 확인하면 주문가능금액(잔액)과 환전가능금액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분명 주식을 매도하여 해당 주식의 판매 대금 만큼 현금(달러)이 생겼는데, 다른 주식 주문은 가능한데, 환전은 왜 불가능한 것일까요?
이는 국내 주식 거래(매도) 후, 바로 출금할 수 없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입니다.
해외 주식 또한 매도 거래한 후, 실제 결제까지 2영업일이 소요됩니다. 2영업일이 소요되는 이유는 주식의 소유권이 바뀌면 토스 증권은 이를 금융 기관에 신고하고, 이 때 비로소 결제가 이루어지고 거래 관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는데, 이 과정에 2영업일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도 후, 즉시 원화 환전 및 출금이 불가능하며, 2영업일이 지나야 달러로 계좌에 입금되고, 이때부터 출금 및 원화 환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미국 주식 기준으로 해외 주식은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거래가 가능하므로 2영업일이라는 것이 조금 애매할 수 있는데, 실제 매도 후, 언제 출금할 수 있는지는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주식 매도일 | 환전 가능일 |
| 월 밤 ~ 화 새벽 | 수요일 오전 9시 이후 |
| 화 밤 ~ 수 새벽 | 목요일 오전 9시 이후 |
| 수 밤 ~ 목 새벽 | 금요일 오전 9시 이후 |
| 목 밤 ~ 금 새벽 | 월요일 오전 9시 이후 |
| 금 밤 ~ 토 새벽 | 화요일 오전 9시 이후 |
그럼 매도 대금으로 다른 해외 주식 또는 국내 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나요?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매도 후에 환전은 안되더라도 바로 다른 회사의 해외 주식은 구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 경우에도 위의 같은 이유로 금융기관 신고 등의 절차로 2영업일이 소요되는 것은 동일하나 증권사가 해당 주식 매도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해당 매도 금액이 매도자의 돈이 명확함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매도 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해 주는 것입니다. 이는 토스 증권외에 대부분의 다른 증권사도 동일합니다.
다만 아직 환전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외 주식 거래는 가능하나 국내 주식 거래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원화로 환전한 다음에는 바로 출금(현금화)가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토스 증권에서 [원화로 바꾸기]를 하여 원화로 환전하였다면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것은 바로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원화로 환전하였다면 이 때부터는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토스증권 환전 수수료 아끼는 방법 안내